Google Chrome OS가 주는 의미

구글 크롬 OS의 목적은 단순한 컨셉입니다.

웹에 Access 하기 위해서 왜 필요 없는 부팅과 필요 없는 일에 많은 시간을 할애 해야 하는가

라는 단순한 질문에서 시작합니다.

Computer로 과연 무엇을 하는데에 시간을 많이 활용하고 있는가 살펴 보면, 대부분 웹 서핑 하는데에 주력하고 있고, 가끔 문서 읽고, 사진 보고, 채팅하고, 영화 보고 하는 데 시간을 쓰고 있습니다. Chrome OS는 웹 서핑 기반으로 된 Application을 실행하고 이용하는데에 불편함이 없게 만들어 두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이것은 요즘 IT를 Leading하고 있는 Clouding Computing에 근간을 두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Chrome OS가 과연 현실성이 있는 제안이 될 수 있을까요?

지금 상태로는 어느 정도의 작은 Gap이 있는 작은 마켓에서 시작할 수 있겠지만, 당장의 어떤 이득을 남길 만한 대단한 OS의 역할을 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App이 웹에서 완벽하게 동작하는 세상이 아니며, 인터넷에 연결이 항상 용이한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집과 회사를 떠나면, 무선 인터넷의 어려움 (속도와 연결 가능성 (Connectivity))이 있습니다.

Channy님은 넷북에 Chrome OS를 설치하는 것은 넷북에 대한 모독이다라고 할 정도로 이 Chrome OS로 하드웨어의 활용은 전혀 기대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사실 이것은 이미 Google이 Target으로 하고 있는 Chrome OS의 핵심이기도 합니다. 하드웨어가 필요하기는 하나, 넷북과 같은 고사양(?)의 H/W는 필요하지는 않다라는 것이지요.

우선 가정해보지요. PC로 하는 모든 일이 Web에서 할 수 있다면?

미래 Trend를 본다면, Web에서 모든 일이 가능하게 될 것 같은 가능성이 무척이나 높습니다. 게임도 온라인으로 하고, 문서 작성도 온라인으로 하고, 사진 편집도 온라인으로 하고, 사진 저장도 온라인으로 하고, 동영상 편집도 온라인으로 하고, 동영상 저장도 온라인으로 하고, 스케줄링도 온라인으로, 등등등등의 모든 일이 온라인으로 현재로도 불가능한 것이 없습니다. 즉, 내 PC에는 어떤 파일도 저장이 되지 않습니다. 모든 것은 어떤 Server 쪽에 저장을 합니다. 이렇게 되면, PC라고 하는 단말기는 그저 웹을 접속하는 도구 이상은 안되겠지요. (물론, 온라인 게임이나 고사양의 웹App을 돌리려면, 사양이 높아질 수 밖에 없기는 합니다.) 이것의 장점은 웹의 접속이 PC로 한정하지 않으며, iPhone이나 Palm PC나, Droid Phone등등의 다른 매체에서도 똑같은 환경으로, 그리고 내가 작업한 그 모든 것을 어떤 매체를 통하더라도 접속이 가능하게 합니다. 또한 장소에 따라 PC를 항상 가지고 다닐 필요도 없게 하지요. 이것이 Ubiquitous의 한가지 장점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더욱 발전 될 것이 분명하고, 분명하고도 자명하게도 컴퓨터로 할 수 있는 모든 일이 온라인으로 되는 일이 현재 세상이 나가고 있는 방향입니다.

그런 가정속에서 만일 Web 으로 모든일이 가능한 세상이 온다면, Chrome OS는 반드시 미래를 이끌어가는 핵심 OS가 분명이 될 것입니다. 구글은 미래를 내다보고 투자하고 거기에 벌써 움직이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그것이 5년이 되던, 10년이 되던, 그 이후는 80년대에 MS-DOS로 시작해서 PC 시장을 장악한 Microsoft와 같은 거대한 핵심 Software를 예상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구글이 현명한 것은 구글이 그 모든 짐을 떠안고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Open Source 화 하여 다양한 발전을 이루려고 하는 데에 있습니다. 이것은 Hardware 의 세계에서는 거의 불가능한 일이지만, Software의 세상에서는 가능한 독특한 방식의 운영이기도 합니다.

아울러서 하드웨어 회사들의 끊임없이 살아남기 위한 방법으로 끊임 없이 빠른 속도로 인터넷에 연결하기 위한 방법을 연구하고 상품화 하는 것으로 진행이 될 것입니다. 인터넷의 연결이 반드시 집이나 회사에 있는 Cable 모뎀이나 ADSL로만 연결 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미 3G를 이용한 CDMA나 GSM 으로도 인터넷의 연결은 되고 있습니다. 다만, 속도와 연결의 용이성등에 있어 어려움이 현재 있기는 하지만, 이것은 극복하지 못할 만한 장벽이 아닙니다. 하드웨어 회사들이 살아 남기 위해서라도, 그리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연구들에 의해서도 이 장벽은 분명히 넘어설 수 있는 문제 입니다. 그렇다면, 이 장벽이 넘어섰을때에는 과연 어떤 회사들이 주도권을 가지고 세상을 움직일 것인가 하는 것이지요. 구글은 이것을 지금 읽고 움직이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Google Chrome OS로 부팅시간이 현재 7초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Web을 쓰는데에 문제가 없게 하는 것이 주 목적입니다. 웹이 모든 것이 가능하게 되는 세상이 오는 날, 아마 3만원에서 7만원 사이의 값이 싼 하드웨어를 이용하여 웹 서비스를 이용하여 모든 것을 가능하게 되는 날이 올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마 이런 세상이 온다면, 하드웨어 보다 온라인으로 서비스를 하는 것에 오히려 사용자는 적절한 가격의 돈을 내면서 이용해야 하는 세상이 올 것입니다. 부가적으로 아마 불법카피하는 세상도 그렇다면 많이 사라질 세상도 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불법카피가 엄청나게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MS가 엄청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는데, 모든 사용자들이 어쩔수 없이 사용해야 하는 온라인의 세상이 되면, 온라인에 의존적인 사람들은 불가항력으로 정직하게 돈을 내고 사용해야 하는 세상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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