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감한 개혁

오늘의 QT는 열왕기하 18:1-12절이다.

유다왕 히스기야는 여호와 하나님이 보시기에 기쁜 일들을 하였다. 여러 우상들을 제하였고, 모세의 놋뱀에 절을 하는 사람들의 습관을 없애기 위해 그 놋뱀을 부수었다.

모세의 놋뱀을 부수었다는 장면이 오늘은 나의 눈을 사로 잡았다. 이것은 마치, 현대시대에 십자가가 가지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지만, 만일에 사람들이 십자가에 놓고 분향하고 기도하였다면, 그 십자가를 부셨다고 하는 것과 같은 의미이다. 모세의 놋뱀이 우상이 되는 것 처럼, 십자가나 성경책이 우상화가 되는 우를 범할수도 있다.

예전에 어떤 선교사가 성경책을 소중히 다루어야 한다고 말씀을 전하면서, 무슬림들이 코란을 소중하게 여기는 것처럼, 우리도 성경책을 소중하게 모셔야 한다고 했던 말이 생각이 났다. 그때도, 그 말이 가질수 있는 우상화에 대해서 나는 염려를 했었다. 그 선교사는 아이패드나 아이폰으로 성경을 읽는 것을 부정적으로 보고, 성경책으로 성경을 읽기를 강조했는데, 그것은 신앙의 본질을 벗어났을 뿐 아니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설교였다고 나는 생각한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 히스기야는 모세의 놋뱀도 부셨듯이, 우리가 보이는 십자가나 성경책을 하나님보다 우선시 하고 있다면, 그것을 부술수도 있어야 한다. 신앙의 본질에 더 다가 가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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