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다윗

사무엘하 15:24-26

24 보라 사독과 그와 함께 한 모든 레위 사람도 하나님의 언약궤를 메어다가 하나님의 궤를 내려놓고 아비아달도 올라와서 모든 백성이 성에서 나오기를 기다리도다. 25 왕이 사독에게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궤를 성읍으로 도로 메어 가라 만일 내가 여호와 앞에서 은혜를 입으면 도로 나를 인도하사 내게 그 궤와 그 계신 데를 보이시리라. 26 그러나 그가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기뻐하지 아니한다 하시면 종이 여기 있사오니 선히 여기시는 대로 내게 행하시옵소서 하리라

2 Samuel 15:24-26

24 Zadok and all the Levites also came along, carrying the Ark of the Covenant of God. They set down the Ark of God, and Abiathar offered sacrifices until everyone had passed out of the city. 25 Then the king instructed Zadok to take the Ark of God back into the city. “If the Lord sees fit,” David said, “he will bring me back to see the Ark and the Tabernacle again. 26 But if he is through with me, then let him do what seems best to him.”

전기철 목사님 성경 강의를 듣다가 위의 말씀을 보고 멋진 다윗의 모습이 있어 메모한다.

배경은 이렇다. 다윗이 아들 압살롬에게 배신당하고, 모든 것을 빼앗기는 순간에 도망을 가는 비참한 입장에 처하게 된다. 이때, 사독이 여호와의 궤를 들고 다윗과 함께 가려고 하는데, 다윗은 이를 만류하고, 다시 여호와의 궤를 되돌려 보내면서 이렇게 얘기한다.

“만일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나를 다시 회복시키실 것이면, 이 궤가 있는 예루살렘으로 나는 다시 돌아 올 것이고, 그러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이 가장 선하게 생각하시는데로 그의 뜻 가운데 행하게 하라.”

멋진 모습이 이것이다.

그는 하나님을 자기가 마음데로 하려고 하지 않는다. 뜻데로 되지 않고, 일이 되지 않는다고 해서 불평이나 원망을 하지 않는다. 전적으로 하나님께 맡기고, 일이 되던지 그러하지 않던지, 그분의 주권에 자기의 삶 자체를 맡긴다. 사울이 여호와의 궤만 있으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여호와의 궤를 들고 나가다가 전쟁에서 패하고 죽임까지 당했던것과 상당히 비교가 된다.

다윗이 시편 57편을 쓸 당시는…

유기성 목사님의 설교중에 다윗에 대한 예화를 들으면서 또한 은혜를 받습니다.

다윗은 블레셋의 골리앗을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 (사무엘상 17:45)” 라고 하면서 블레셋의 골리앗을 물리쳤던 인물입니다. 그러나, 그 이후에 사울왕의 시기를 받아 사울왕이 죽이려고 다윗을 해하려고 합니다. 아내도 빼앗기고, 도망가서 도움을 받은 제사장이 사울왕에 의해 죽음을 당하게 되자, 아무도 다윗을 도와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다윗은 이스라엘에서 도움을 받지 못하고, 하다하다 못해, 적국인 블레셋, 골리앗을 죽인 그 블레셋으로 도망을 갑니다.

도망간 블레셋에서도 다윗을 알아보고 죽이려고 하자, 다윗은 미친척을 합니다. 침을 질질 흘리고 벽을 긁고 해서, 블레셋 사람이 내쫓아서, 그래서 겨우 목숨을 건져 빠져나옵니다. 그래서 다윗은 아무도 없는 광야로 갑니다. 짐승들만 있는 광야로 쫓겨가, 굴에 숨어, 거기서 다윗은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시편 57편을 썼다 합니다.

1 하나님이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 영혼이 주께로 피하되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서 이 재앙들이 지나기까지 피하리이다
2 내가 지존하신 하나님께 부르짖음이여 곧 나를 위하여 모든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께로다
3 그가 하늘에서 보내사 나를 삼키려는 자의 비방에서 나를 구원하실지라 (셀라) 하나님이 그의 인자와 진리를 보내시리로다
4 내 영혼이 사자들 가운데에서 살며 내가 불사르는 자들 중에 누웠으니 곧 사람의 아들들 중에라 그들의 이는 창과 화살이요 그들의 혀는 날카로운 칼 같도다
5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이 온 세계 위에 높아지기를 원하나이다
6 그들이 내 걸음을 막으려고 그물을 준비하였으니 내 영혼이 억울하도다 그들이 내 앞에 웅덩이를 팠으나 자기들이 그 중에 빠졌도다 (셀라)
7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
8 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9 주여 내가 만민 중에서 주께 감사하오며 뭇 나라 중에서 주를 찬송하리이다
10 무릇 주의 인자는 커서 하늘에 미치고 주의 진리는 궁창에 이르나이다
11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이 온 세계 위에 높아지기를 원하나이다

어떻게 다윗은 그런 상황속에서 감사의 기도를 하나님께 드릴 수 있었을까요. 모든 사람들이 다 자기를 버리고, 자기 조국도 버리고, 다 빼앗기고, 심지어는 미친척을 하여 적국에서 겨우 목숨을 건져 도망나온 그 신세에, 그는 어떻게 이런 감사의 기도를 드릴 수 있었을까요?

믿음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것과 그가 자기를 찾는자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히 11:6)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을 믿는 다는 것은 결코 세상의 성공과는 전혀 별개의 것이며, 반대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예수님 자신도 십자가의 길을 가셨고, 십자가는 결코 세상입장에서는 성공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십자가 앞에서 사람들은 내려와보라고 하면서 조롱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존심이나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한 알량한 사탄의 공략속에서 그는 묵묵히 하나님께 순종만 합니다. 예수님의 부활후에도 모든 제자들과 사도들은 순교를 각오하였고, 실제로 많은 분들이 순교하셨습니다. 세상의 성공과는 너무나 판이하게 다릅니다.

예전에는 마음 한켠에 두려운 마음이 있었습니다. 예수님 너무 잘 믿으면, 교회에 너무 빠지면 그렇게 고생하는거 아냐?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제 아닙니다. 고생이나 고난이 두렵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이며, 그 분을 믿고 따르기만 한다면, 환경은 저에게 어떤 흔들림도 주지 않을 것입니다. 내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 그 분 한분이면 정말 “충분”합니다. 그 분 한분이면, 충분합니다.

하나님을 찬양

QT Word: Psalm 19:1-7

1 The heavens declare the glory of God;
And the firmament shows His handiwork.
2 Day unto day utters speech,
And night unto night reveals knowledge.
3 There is no speech nor language
Where their voice is not heard.
4 Their line has gone out through all the earth,
And their words to the end of the world.

In them He has set a tabernacle for the sun,
5 Which is like a bridegroom coming out of his chamber,
And rejoices like a strong man to run its race.
6 Its rising is from one end of heaven,
And its circuit to the other end;
And there is nothing hidden from its heat.

7 The law of the LORD is perfect, converting the soul;
The testimony of the LORD is sure, making wise the simple; (Psalm 19:1-7, New King James Version)

QT Bread: Ordinances Of Heaven

What I’ve observed:

첫 문장에 천국들 (The heavens) 라고 되어있는 것을 볼때, 천국이 여러곳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아니면, 시적인 표현이었을 뿐인지도 모르겠다. 신학적으로 어떻게 천국(Heaven)을 해석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아무튼 그 천국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하늘이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나타내며, 그 하나님의 영광에 대한 찬양이 오늘 시편 말씀을 통해서 나타나고 있다.

하나님의 법은 완벽하여 영혼을 변화시키고 주님의 간증은 확실하여 어리석은 사람을 현명하게 한다.

What I am thinking:

시편기자의 그 기쁜 마음과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을 느낄수 있다. 얼마나 하나님을 보면서 기뻤을까, 얼마나 하나님과의 관계의 유대감이 깊었을까. 최근의 나의 모습도 그러한가. 최근에 죄악된 세상의 것을 끊으려 하고, 끊임없이 하나님께로 가려고 하며, 게으르지 않으려고 하는 나의 모습속에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의 약속과 그 분이 이끄시는 나의 삶에 대해 찬양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최근에 잡이 하나 될 것 같은 분위기 속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뻐하는 마음을 숨길 수 없다. 그 분은 정말로 약속을 지키시는 분이시며, 영혼을 변화시키시며, 어리석은 자를 현명하게 바꾸시는 분이시다. 아직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계속해서 나는 하나님을 믿고 그 분을 따르고 순종하는 삶을 살 것이다.

What I want to apply today:

  • 오늘도 게으르지 않고 내가 해야 할일 (Understanding the Linux Kernel, 2장 마무리, 3장 읽기)을 하자.

Pray

주여, 감사합니다. 당신이 행하신 일과 당신께서 다윗과 솔로몬에게 축복하신 그 은혜 그대로 우리에게 베푸심을 감사합니다. 그저 하나님께 감사할 뿐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할일을 게으르거나 나태하게 하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