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에 무관심이었다가, 최근에는 관심있게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18대 대한민국 대선을 관심있게 보고, 사람들의 반응들, 언론들도 잘 관찰했었지요.
쌍방향이 그렇게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서슴없이 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런것이 정치인가, 이래도 되는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이지만, 두 후보 모두 저는 지지하기 어려웠습니다. 두분 모두 장점과 단점이 있지만, 뚜렷한 리더쉽과 비전, 그리고 확실하고도 현실적인 정책과 공약들을 발견하기 어려웠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서로가 서로를 너무 헐뜯는 모습에서도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지요.
오늘 아침에 보니, 박근혜씨가 대통령이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NYTIMES 에서는 Breaknews로 “Daughter of Dictator Wins South Korea Presidency“라는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의 결과가 어떠 하든, 그가 독재자로 민주주의에 반하는 행동을 한 것은 맞겠지요. 그러나, 독재자의 딸이긴 하지만, 그 딸이 이제 다시 독재를 하거나 민주주의에 반대되는 행동을 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어찌되었던, 새롭게 뽑혀진 대한민국 18대 대통령으로써, 국정을 잘 운영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뿐이 아니라, 48%, 다른 후보를 지지했던 사람들도 품어주고, 함께 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와 사람이 먼저인 나라가 같이 이루어지면 안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