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연합뉴스에 “오일쇼크 현실화..경제 총체적 난국” 이라는 기사제목의 기사를 보았습니다. 내용은 한국의 상황의 전반적인 상황에 비상등이 들어 왔다는 내용입니다.
미국의 경기가 상당히 좋지 않습니다. 유가는 계속 하늘을 치솟고, 물가도 많이 올랐습니다. 그래서, 많은 경제인들과 정치인들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고민하고 있는 모습이 늘 뉴스에 비칩니다. 심지어 대통령 후보로 나오고 있는 오바마와 맥케인은 연일 자신들이 어떻게 이 어려운 경기속에서 슬기롭게 이겨나갈 것인지 작전을 짜며 연일 뉴스에 발표하고 있습니다.
오일에 모든 경제가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습니다. 미국과 유럽, 일본등의 선진국들은 이 문제의 해결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한국도 나름대로 고유가가 되었을 경우에 서민들의 생활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그 대책이라는 것을 들어보면 (고유가 비상조치 150불.170불 2단계로 추진) 유류세를 낮추고, 에너지 절약 운동을 펼치며, 유가환급금을 지급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조치가 과연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일시적인 방편은 될 수도 있겠지만, 근본적인 대책은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근본적인 대책이라면, 대체 에너지 개발에 가장 큰 힘을 실어 주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문제는 그러한 어려움에 대해서 대한민국 사람들이 얼마나 인지하고 있는가 하는 부분입니다. 보통은 인터넷 블로그와 토론방들을 보면서 어림잡아 그나마 컴퓨터로 의사소통을 하고 있는 사람들의 생각을 엿볼 수가 있는데요, 현재 나오는 이야기는 촛불집회와 이명박정부와의 대치사항이 주된 내용이 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의 물가도 매우 높이에 상승했다는 얘기를 많이 듣습니다. 유가상승, 물가상승, 환율증가등으로 전체적인 경기의 흐름이 부정적인 방향으로 내려가고 있음을 직감합니다. 과연 이 어려운 난관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 수 있을까요. 항상 어려움이 있을때 마다 한국사람들은 같이 힘을 모으고 해결해 왔습니다만, 그러한 부분들이 계속 지속 될 수 있을지는 점차 의문시 되어 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정부와 국민들간의 의견일치가 너무 극명하게 다르게 대치한 상태인 데다가 그 해결하는 모습이 서로 전혀 보이지 않으며, 그 기간이 많이 길어져있고, 하필이면 그 기간이 전 세계가 경기침체로 가고 있는 시점이라는 것입니다.
아마 세계 경제가 좀 더 나아지면 한국 경제도 다시 살아나리라는 희망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현대는 어떤 나라 혼자서만 독주할 수 없는 세상이며, 서로서로 무역과 양보와 타협이라는 것으로 생존해야 하는 시스템입니다. 따라서, 세계경제가 살면, 한국 경제도 같이 맞물려 있기때문에 일어날 것입니다. 북한과 같이 고립된 나라는 세계경제의 흐름과 같이 따라갈 수 없는 것은 바로 그렇게 무역과 열린 마음들이 없는 것이 가장 큰 이유중의 하나가 될 것입니다.
지금 그렇게 한국의 상황이 좋아 보이지는 않지만, 이 위기를 어떻게 잘 극복하느냐가 또하나의 올해 숙제가 아닐까 합니다. 모두 잘 되어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모든 부분에서 해결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