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의 무게 맞추기: 집단 지성

Vox Populi 라고 하는 유명한 논문이 있습니다. [1][이원섭의 通]1% 천재론 Vs 집단지성 내용은 1907년에 소의 무게를 맞추는 대회에서 800명의 비전문적인 사람들이 모여서 맞추는 게임을 했는데, 평균값으로 1,197 파운드로 맞추었는데, 실제 무게는 1,198 파운드로, 거의 비슷하게 맞춘 내용을 바탕으로 Francis Galton 이라는 영국의 학자가 써낸 논문입니다. 이 이후로 비슷한 많은 실험들이 있었습니다. Jelly Bean 의 갯수 맞추기 등등이 있었는데, 결과는 유의미한 사람들의 숫자가 있다면, 그들이 낸 평균값은 신기하게도 실제값과 거의 유사하게 나온다는 내용입니다.

이것은 주식시장에서도 반영이 되기도 하고, 정치에서는 다수결 원칙의 정당성을 뒷받침 해 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집단지성을 지지하기도 하지요.

아무래도 다수의 사람들이 내는 의견의 종합적인 부분이 “진실”이라는 곳에 거의 근접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하게 하는데, 또 다른 이성은 소수의 의견은 그러면 무시해도 되는 것이냐 라는 논란까지 갈 수 있겠지요. 소수의 의견을 무시하면 안되겠지만, 다수의 의견의 목소리도 결코 무시 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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