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리조트 웹사이트를 오늘 탈퇴했습니다. 이유는 Simple 합니다.
- 내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전달하지 않기때문
입니다. 한국에서 살고 있는 것도 아니고, 한국에 가끔 방문한다고 해서 그 사이트에서 도움을 받는 것도 아니고, 단순히 광고메일만 허용하는 듯 해서 탈퇴했습니다. 물론 회원정보에서 메일 수신거부를 하면 되지만, 내 정보를 그 사이트에 두고 싶지도 않고, 또 나중에 어떻게든 또 연락오는 것도 그렇고 해서, 아예 헤어지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런데, 탈퇴를 하려고 웹사이트에 갔었는데, 참 이상한 것을 그 웹사이트에서 요구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 로그인을 위해서 어떤 zip 파일을 받아서, 압축을 푼후에 인스톨을 해야 했습니다.
- ActiveX 프로그램이 실행되기때문에 반드시 MS Windows의 Explorer로 꼭 웹사이트에 들어가야 했습니다.
단순히 로그인을 위해서, 보안 프로그램을 깔고, Active X를 구동시켜서 로그인을 해야 하는 불편함을 왜 내가 감수해야 하는지 정말 알 수가 없었습니다. 물론, 웹사이트의 정보성이 내게는 필요없는 정보이어서 탈퇴를 하려고 했었는데, Active X와 보안프로그램으로 로그인을 요구하는 그 웹사이트는 탈퇴전부터 기가막혔고, 더욱 탈퇴를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물론, 탈퇴이유에서도 “Active X를 쓰는 웹사이트는 모두 탈퇴합니다.” 라고 코멘트도 달아 주었습니다. 그리고 진심입니다.
회원탈퇴하면서, 한국의 IT의 수준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또 실망감으로 굿바이하고 나오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