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에 개봉된 맘마미아 (Mamma Mia)를 보았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봤는데, 보는 마음에는 또 다른 감동이 있네요. Mamma Mia의 내용은 저는 전혀 몰랐습니다. (이런, 문화에 무지몽매한…) 라스베가스에 가면, Mamma Mia Show를 꼭 보도록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내용을 잘 모르는 딸과 함께 보는데, 느낌이 참 이상하더군요. 🙂 딸을 나중에 시집보낼때의 간접느낌도 들고….^^;
이 장면이 거의 클라이막스에 가까운 장면인데, 도나와 샘이 장장 20년동안의 오해를 처음으로 풀수 있는 첫 대화였던 듯 싶습니다. 샘이 이 노래를 들으면서 어떤 심정이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면, 대화는 참 필요한 것 같습니다. 최소한 정직한 대화는 오해를 어느정도 해소하는 출발점이 되기때문이지요.